[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10]착한 소비 건강한 소비

장현순 기자 / 기사작성 : 2018-08-13 1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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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힘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어

▲사진=게티이메진스

 

우리가 흔히 쓰는 제품 중에는 알게 모르게 많은 동물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것들이 있다. 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체 실험에서부터 패션에 활용되는 모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화장품의 경우 우리나라는 동물 실험을 실시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제품에 대한 동물 실험을 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 유통을 금지하고 있지만, 수출을 위한 제품의 경우에는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국에서는 모든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이 필수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동물 실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동물의 희생을 모두 없앨 수는 없지만 고통을 최소화하거나 대상을 줄이려는 노력은 의미 있다. 자연 모피 대신 인조 모피를 사용한다던지, 좀 더 나은 사육환경을 제공하는 회사의 제품을 구입한다던지 하는 행동은 동물들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는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법적 규제가 기업의 수동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은 기업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시장이 원하는 상품을 내는 기업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동물의 복지에 관심을 가진다면 기업들도 앞다투어 동물 복지 향상에 나설 수 있다.

 

 동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간다면 인간의 삶도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 모두도 결국은 생태계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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