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미국 AP뉴스에 의하면, 미국 아이오와 주의 한 숲에 반복적으로 개들이 버려지는 것이 지역 유기동물 구조요원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구조대는 7마리의 유기견을 생포했으나 그 외에도
20마리 정도가 야생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유기견들의 주인들은 그들이 야생에서
행복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린 것 같으나 실제는 주변 농장주들에 의해 사살되거나 벼룩과 같은 여러 해충이나 질병으로 고통받게
되고 다른 동물들에 의해 공격받기도 한다고 한다.
버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더 나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자신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려는 이기적인 생각일 뿐 버려진 동물들에게는 전혀 나을 것이
없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다.
한번 사람의 손에 길들여진 동물들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기 매우 어렵다. 하물며 처음부터 사람과 함께 자라 동종보다 사람을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 반려동물들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만에 하나 더 나은 환경에 반려 동물을 버리려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버려지기 좋은 장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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