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오늘자 중앙일보 인터넷판 기사를 보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10명 중 4명은 피부/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고 한다. 중앙대병원의 조사 내용을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알레르기 증상이 반드시 반려동물 때문은
아니지만, 만일 반려동물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 있는 세균이
사람에게 옮겨질 경우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반려 동물에 대한 애정의 표현으로 신체접촉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멀리서 관찰하기 위해 키우는 특별한 몇몇 종을 제외한다면 자신의 반려동물을 늘 품에 안고 다니고 싶은
것이 반려인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반려동물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현명한 애정표현이 필요하다. 자신 때문에 주인이 아프게 되는 것을 반려동물 또한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갓난 아이를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이 매몰찬 행동이
아닌 것처럼 반려동물에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는 애정표현을 자제하는 것 또한 반려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마음이 아니다.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사랑이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ET ISSUE
서울시,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 개최...10월 18~...
장현순 / 25.08.25
PET MEDICAL
청담우리동물병원 365일 진료후기(101) 강아지 식도이물제거
윤병국 수의사 / 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