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달걀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한다

김윤지 기자 / 기사작성 : 2018-07-20 13:06:00
  • -
  • +
  • 인쇄
▲맥도날드 로고 
한국맥도날드는 글로벌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공급받는 달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10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까지 동물복지란(cage free and free-range eggs)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도 국내 달걀 공급업체와 협력해 2025년까지 매장에서 사용하는 달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맥도날드가 공급받는 달걀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달걀부문에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회 연속 수상을 한 '1+ 등급'의 상품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달걀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며 "동물복지란도 2025년까지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