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유기동물 위해 사료 10톤 기부 선행

이윤희 / 기사작성 : 2018-07-20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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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트위터
동물자유연대는 골프 사상 최초로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을 모두 제패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주인공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사료 10톤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사료는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비롯해 6개의 사설보호소(삼송유기견보호소, 안성유기견보호소, 순천코니유기견보호소, 행강집,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순천유기견보호소)에 전달돼 어려움에 처한 유기견 보호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박인비는 반려견 리오(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며 함께 방송에도 출연한 스포츠계의 소문난 애견인이다. 평소 동물 사랑이 각별해 지난해에도 유기동물들을 위해 사료 10톤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박인비는 전세계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메이크어위시 재단의 홍보대사로 10년 넘게 활동하며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에는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전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인비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너무나 큰 힐링과 기쁨을 느낀다"며 "작게나마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좋은 가족을 만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올해도 사료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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