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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18일부터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농업인들에게는 미래 농업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개최한 농업기술박람회는 중앙과 지방을 격년재로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지방에선 처음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젊고 똑똑한 농업과 농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청년 농업인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농업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년 농업관은 일자리 소개는 물론, 창업 교육과 운영 및 지원, 성공 사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농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농업생명과학교실은 참깨 인공교배 및 곤충과 물벼룩 관찰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과학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청년농업인네트워크 멘토-멘티 소통 컨퍼런스’와 ‘청년 농업인 포럼’, ‘도전! 농업 골든벨’ 등 농업 유망주를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주제는 여가가 있는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똑똑하고 돈 되는 농업’이다.
스마트농업관과 첨단생명공학관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여유로운 삶을 제공하면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첨단 농업 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업 등 농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농업환경을 직접 설정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이들 농업 신기술은 축산과 육종, 원예작물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 적용되며, 특히 최근 돼지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하는 사업이 성공함에 따라 첨단기술을 통한 축산과 의료산업의 접목이 새로운 농업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또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을 위한 ‘치유농업체험관’과 ‘건강·기능 농식품관’, ‘농촌자원체험관’을 통해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 특허기술장터와 수제육가공품 콘테스트, 쌀·우유 소비 촉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허기술장터는 농촌진흥청의 우수 국유 특허를 소개하고, 발명자를 직접 만나 돈이 되면서도 실용적인 농업의 생생한 비법도 전해들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특징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 꾸몄다는 점이다. 김명철 반려묘 전문가에게 듣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특강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요리 토크 콘서트’ 특강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농업기술박람회는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미래 농업기술을 미리 만나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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