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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
거제유사모 회원들은 유기견보호소(사등면 두동마을 소재) 입소 1년이 지난 강아지들의 안락사를 막기 위해 안락사 대상자로 지목된 17마리 강아지들의 사진과 프로필이 담긴 포스터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입양을 홍보하고 있다.
거제시가 관리하는 유기견보호센터는 센터 내 적정관리 개체 수가 120여마리 정도. 이 개채수를 넘어서면 입소기간이 1년을 넘긴 개나 사회성이 떨어지고 입질이 심하거나 질병을 앓는 개들을 우선 안락사 대상으로 지목해 주기적으로 안락사 시켜왔다.
이번에 안락사 대상에 오른 총20마리는 전부 입소 1년을 넘긴 개들로 다행히 3마리는 입양이 됐으나 나머지 17마리는 꼼짝없이 안락사 위기를 맞게 된 것으로 이들 중 생후 1년을 갓 넘긴 개들도 수두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거제유사모 회원들이 이들의 프로필을 만들고 사진을 곁들인 포스터를 제작해 입양홍보에 나선 것이다.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소정의 금액도 지원된다. 입양에 필요한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등 동물 한 마리당 최대 10만원 범위 내에서 거제시가 비용을 지원한다.
거제유사모 최진수 회장은 “작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입양”이라며 “안락사 운명에 처한 17마리 강아지의 좋은 보호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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