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lipartkorea

고양이도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에 이를 감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인 더 도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때 고양이들이 이를 감지하고 이상행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오사카의 한 고양이카페에서는 지난 6월 18일에 발생한 지진 직전에 일부 고양이들이 매우 놀라며 이리저리 뛰어다는 것을 영상에 담았다. 고양이들이 이상행동을 보인 후 실제 지진이 발생했다.

매체는 일부 고양이들이 크게 반응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예전부터 동물들이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직전에 이를 감지하고 이상행동을 보여왔다고 언급했다.

일례로 6개월 전에 대만에서 한 반려견이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에 주인을 집에서 끌고 나오기도 했다. 주인이 지진이 끝나고 난 후 확인한 결과 그가 있던 방이 심각하게 훼손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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