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중 을지대 교수,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예방 도움 '우수논문상'

김윤지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1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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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을지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성호중 교수가 제56회 전국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성 교수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을 이용해 심장사상충의 조기 검출 및 치료효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인 분자진단기법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분자진단기법은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는 DNA, RNA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 변화를 수치,영상을 통해 검출해 진단하는 것이다.


성 교수는 "반려견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려견의 다른 질환 진단에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을 이용한 분자진단기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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