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보호센터, 환경 개선공사로 2주간 개방 중단

김윤지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0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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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는 동물보호센터 보호환경 개선공사 추진에 따라 민원인 및 일반 봉사자 등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개방을 2주간(7월16일~28일)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방 중단사유는 개선공사 대상인 노후 동물보호시설 철거에 따라 공사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개방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유기동물 입양과 일반 자원봉사 활동 등 방문객에 대한 개방이 일체 중단된다.


그러나 개방업무를 제외한 구조 유기·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업무는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보호센터 전체 구충.구서 및 소독 실시, 보호동물에 대한 홍역, 파보장염 등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에 대한 검진도 진행된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사업은 보호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유기동물의 보호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개방 중단에 대한 도민의 양해를 바란다"며 "공사기간 중 보호시설 부족 등이 예상됨에 따라 반려동물을 잃어버지 않게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유기.유실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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