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방학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이윤희 / 기사작성 : 2018-07-10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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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부산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반려동물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여름방학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어린이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보호자 펫티켓 강좌, 반려동물 행동치료 교실 등 동물보호교육을 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과 8월 9일은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진료할까‘를 진행한다. 동물 혈액 구성 원리를 통해 동물의 건강비밀을 수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진단하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는 부산시가 제작한 명예 어린이 수의사 면허증도 수여한다.


또 ‘캣 커들러(고양이 보모) 체험 프로그램’은 내달 24일 고양이 신기한 비밀들을 알아보고 캣 커들러 자격요건 테스트와 캣 커들러 체험 후 센터에서 캣 커들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캣 커들러’는 2015년 미국에서 생긴 신종 직업으로 고양이를 껴안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일종의 보모 역할을 뜻한다.


내달 3일과 10일 오후 ‘경찰견 핸들러 체험 프로그램’은 마약탐지견이었던 ‘큐’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 참가신청은 부산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들에게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한 흥미로운 직업체험과 함께 올바른 동물사랑 마인드를 함양토록 함으로써 부산시가 선진 동물복지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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