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려동물인 시장 공략에 나섰던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개소주를 판매해 반려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에서 ‘토종개 75%’로 만들어진 개소주가 판매되고 있다는 글이 SNS상에서 퍼져나갔다.
쿠팡의 개소주 상품 설명에는 토종개 75%에 각종 한약재를 넣은 보양식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항의가 빗발치자 쿠팡측은 해당 상품을 품절로 처리해 판매 중단했지만, 해당 상품 문의에 1000여 개의 항의성 글이 달리는 등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펫팸족들에게 있어서 '혐오식품'에 해당하는 개소주를 쿠팡이 버젓이 판매했다는 점에서 반려인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 쿠팡 사용자는 항의 댓글을 통해 "쿠팡이 이런 혐오식품을 판매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앞으로 쿠팡에서 물건을 사지 않겠다"며 불매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쿠팡은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펫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지난해 지난해 7월 프리미엄 PB 브랜드 '탐사(Tamsaa)'를 통해 반려동물 용품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용품 전문관을 운영하며, 약 96만 개에 달하는 반려동물 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ET ISSUE
서울시,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 개최...10월 18~...
장현순 / 25.08.25
PET MEDICAL
청담우리동물병원 365일 진료후기(101) 강아지 식도이물제거
윤병국 수의사 / 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