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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lipartkorea |
주인이 외출할 때 강아지가 심하게 짖거나 창문을 긁는다면 분리불안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분리불안 증상은 강아지가 주인과 떨어져 긴 시간을 혼자 지내며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다. 분리불안을 겪는 강아지는 주인이 외출한 후 하루 종일 창문 앞에서 울거나 짖고, 심한 경우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집안을 어지럽혀놓거나 물건을 부수는 행동을 하거나 배변 활동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아지에게 ‘주인이 꼭 돌아온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훈련이 필요하다.
강아지를 입양한 후 매일 1~2분 정도 여러 차례 반복해서 문 밖으로 나갔다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이때 강아지가 얌전히 있는 경우 시간을 점차 늘리면서 분리불안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인의 외출로 강아지와 떨어질 경우 작별 인사는 조용히, 길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귀가 직후에는 강아지가 격하게 반겨도 무관심으로 대하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준 다음 차분하게 쓰다듬어주면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강아지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인이 외출한 후 강아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자신만의 독립적인 공간이 생긴 강아지는 혼자 지내는 동안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껴 불안 증세가 덜해진다.
꾸준한 훈련으로도 불안 증세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신경안정제나 자연 보조 진정제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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