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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신보도매체 '더도도' 캡처> |
외신 매체 `더 도도`는 지난 26일 "오래된 친구를 다시 보게 되어 아주 신이 난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처음 영상의 시작은 파블로브와 현주인 마리나(Marina)가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영상 속 강아지 파블로브(Pavlov)의 사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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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신보도매체 '더도도' 캡처> |
필라델피아 주의 동물보호소 (Animal Care) 의 직원들이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파블로브를 발견해 유기견 보호센터로 옮겼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파블로브는 우연한 계기로 스티븐(Steven)을 만나 함께 지내게 됐다.
하지만 스티븐은 일반 견주가 아니었다. 바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었던 죄수였기 때문이다. 파블로브와 스티븐은 교도소에서 함께 지내며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나갔다. 24시간 같이 생활하다 보니, 둘은 아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됐다. 파블로브와 성실한 교도소 생활을 한 스티븐은 이를 인정받아 일찍 출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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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신보도매체 '더도도' 캡처> |
스티븐는 파블로를 데리고 같이 출소하고 싶었지만, 당시 스티븐은 자신의 거처가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파블로브까지 감당하는 것은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또한 파블로브에게도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한 스티븐은 다른 주인에게 입양시키기로 했다.
입양한다고 동물 보호페이지에 파블로브를 올리자 곧바로 새 주인이 나타났다. 바로 현 주인인 마리나 였던 것이다. 마리나는 파블로브를 사랑으로 아껴주고 대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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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신보도매체 '더도도' 캡처> |
하지만 스티븐은 파블로브를 입양 보낸 뒤 1년 동안 보지 못했는데, 마리나는 스티븐에게 파블로를 보여주기 위해 스티븐이 일하고 있는 유기견 보호소를 파블로브와 함께 깜짝 방문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외신 매체 `더도도`가 촬영해 독자들에게 보여줬다.
스티븐은 교도소 생활 당시 파블로브와 함께 생활했던 점을 인정받아 현재 유기 동물 처리 관으로 활동 중이다.
평소에도 마리나는 파블로브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전 주인이었던 스티븐에게 사진을 보내주는 등, 잘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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