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3자 강아지·고양이 판매 및 거래 금지'법 발표

오지민 기자 / 기사작성 : 2018-08-23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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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반려동물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펫샵과 같은 제3자를 통하지 않도록 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지난 22일 외신보도 매체 `가디언`은 영국 환경부 장관인 마이클 고브가 `제3자 강아지·고양이 판매 및 거래 금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은 본래 강아지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반려동물의 복지가 잘 이루어져 있다. 이번 발의안을 통해 영국에서는 애완동물 가게에서의 거래, 온라인 애완견 거래를 금지해 강아지 공장과 같은 대량생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영국은 어떻게 반려동물 거래가 이루어지느냐? 에 대한 대답은 `직접거래`이다.

 

중간단계였던 펫샵, 온라인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은 생산업자(브리더)와 직접 거래를 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반려동물을 판매할 때는 면허번호와 동물의 출신, 거주 국가 정보를 적도록 했다.

 

고브 장관은 "이번 발의안을 통해 (대량 번식으로) 강아지와 새끼 고양이가 어미로부터 일찍 분리되는 걸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가을께 관련 정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은 동물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에게는 최대 징역 5년 형을 선고할 만큼 동물권이 보장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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