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차량이동을 할때 생기는 궁금증들

최인영 수의사 / 기사작성 : 2018-08-21 1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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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요즘들어 운전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강아지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반려견들을 키운다는 뜻이다. 최근 반려견들을 키우며 물어보는 여러가지 질문들 중 "반려견과 함께 차량이동을 할때"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해외 여행길에 본 중대형 강아지들은 SUV 같이 사람 앞좌석과 연결된 차의 경우 트렁크에 타고 있는 것을 가끔 보았는데요, 멀미를 하지 않을까 걱정됐습니다. 사람이 앉는 시트에 같이 앉아 있는 건 괜찮은 건가요? "


반려견의 멀미도 중요하지만 운전하는보호자와 반려견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 반려견을 안고 착석하는 경우도 있고, 창문을 열고 밖에 경치와 바람을 즐기는 반려견들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도 자동차에 앉을 때는 전자석 좌석벨트를 매는데, 반려견또한 반드시 안전하게 탑승하는 것이 좋다. 안전을 위해 이동가방이나, 크레이트에 넣어 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동 가방안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반려견의 경우, 평소에 이동 가방안에 들어가는 것이 즐겁다는 인식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강아지용 안전벨트- 용품을 꽤 봅니다. 외국에는 목줄 고정형과 사람과 같이 쇄골을 가로 질러 가는 듯한 X 밴드 고정형이 있고 한국에는 방석을 고정해 그 위에 앉도록 하는 바구니 형태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키웠던 퍼그처럼 가슴만 두껍고 몸이 풍선처럼(?) 잘 움직이는 견종은 쏙,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것이 맞는 방법일지요?"


사이즈에 맞는 이동가방과 크레이트를 묶을 수 있는 고정벨트를 해야한다.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답답하게 꽉메는것이나 헐렁하게 메어주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이동가방이 얼마나 고정이 잘되고 사고 시에 얼마나 안전한가가 중요하다.


"이번 폭염에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저희 노견도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것을 느꼈습니다. 1시간~2시간 마다 휴게소에 정차하고, 이동 중에는 에어컨을 쉼 없이 틀어주고 얼음통을 들고 타서, 차 안 바닥에 누워 물을 마시게 하기도 했고요. 이런 방식은 괜찮은 건지요?" (아스팔트에 발을 잘 딛지도 못하기 까지해서 찬물을 가져와 발에 끼얹어 주었습니다)"


최대 한시간에 한번씩 휴게소 같은 곳을 들러 가벼운 산책과 시원한 물, 그리고 간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강아지들은 차를 타게 되면 긴장감을 유발 시킬 수 있고 멀미의 위험이 있으니, 더위를 피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바닥에서 지열로 인한 화상이나 더위를 먹을수있으니 너무뜨겁다면 신발이나 안고 시원한곳으로 이동해 주시는 것도 좋다.


반려동물과 함께 차량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다면, 먼저 반려동물의 이동가방이나 크레이트부터 들어가는것을 좋아하는지 확인을 하고, 좋아하지 않는다면, 좋아하게끔 훈련을 시켜 주시는 것이 좋다. 만약 반려견이 차랑에 탑승해 이동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부분이 크다면 행동교정 전문 동물병원에서 행동문제 진단을 통해 행동치료나 약물처방을 받는 것이좋다. 이동이 힘들경우 동물간호복지사나 수의간호테크스니션이 근무하거나 상주하는 반려동물 애견호텔을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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