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Chinanews.com 외신보도매체 해당기사 캡처> |
지난 29일 외신매체들은 현존하는 유일한 세쌍둥이 판다가 동물원 관계자들의 축복 속에 4번째 생일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주인공 세쌍둥이 판다들의 이름은 각각 암컷인 ‘멍멍’, 수컷인 ‘솨이솨이’와 ‘쿠쿠’이다.
지난 2014년 7월 29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창룽 동물원에서 세쌍둥이 판다가 태어나 화재가 됐다.
판다는 해발고도 2,700~3,900m에 위치한 대나무가 무성한 산지속이나, 굴 속, 바위틈새, 안이 빈 나무 등에 들어가 거주하는 동물로 중국 ▲ 간쑤성 산시성 ▲ 쓰촨성지 ▲ 동부 ▲ 황하강 남쪽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다.
이처럼 판다는 까다로운 서식 환경 속에 제한적인 먹이를 섭취하는 동물로 생활권 확보가 어렵다. 또한 판다는 번식률이 극히 낮아 세쌍둥이로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 |
<사진=Chinanews.com 외신보도매체 해당기사 캡처> |
세쌍둥이 판다의 경우 대부분 사산되거나 태어난 이후에도 며칠 못가 죽는 것이 일반적인데, 멍멍과 솨이솨이,쿠쿠는 4년째 살아가는 모습은 극히드문 경우이다.
담당 사육사인 첸슈칭은 세쌍둥이에 대해 "솨이솨이는 대식가이며 쿠쿠는 버릇이 없지만 멍멍의 경우 매우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사람나이로 치면 14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어 "세쌍둥이 판다는 태어난 직후 곧장 인큐베이터로 사육사의 보호를 받았고 생후 100일이 넘어서야 어미품에 안겼다"면서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큰 기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ET ISSUE
서울시,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 개최...10월 18~...
장현순 / 25.08.25
PET MEDICAL
청담우리동물병원 365일 진료후기(101) 강아지 식도이물제거
윤병국 수의사 / 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