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재치와 강아지매독스의 좌우충돌 생활기

오지민 / 기사작성 : 2018-08-20 10: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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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보도매체 '더도도' 해당 영상 캡처>

외신 보도 매체 `더도도`는 "허리케인 속 구조된 다람쥐, 강아지들과 함께 자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의 시작은 매독스(Maddox)반려견이 재치(Zach)의 얼굴을 핥아주며 시작한다. 다람쥐의 얼굴을 강아지가 핥아주는 모습이라니, 신기한 광경이다.


<사진=외신보도매체 '더도도' 해당 영상 캡처>


하지만 재치와 매독스는 서로를 아주 좋아하는 눈치다.

재치는 데이브의 친구 뒷마당에서 발견됐다. 당시 플로리다주에 허리케인이 왔다 간 뒤, 모든 것이 쓸려 내려가고 난 후였다. 그런데 더 위급했던 상황은, 재치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혼자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재치는 털도 거의 없었고 눈도 뜨지 못한 상태였다.


<사진=외신보도매체 '더도도' 해당 영상 캡처>

그런 새끼 다람쥐를 돌보고 있었던 데이브 친구는 데이브에게 도움 요청을 했다. 왜냐하면, 몇 년 전 데이브에게는 몇 마리의 날아다니는 다람쥐를 구해준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람쥐를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지도 알던 상황이었고, 다람쥐가 필요로 하는 도구들을 갖추고 있었던 상황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새끼 다람쥐였던 재치는 우유를 먹기 시작했고, 우유를 다 먹고 나면 매독스가 재치의 입을 핥아 주었다.

이렇게 다람쥐와 반려견의 동거가 시작됐다. 서로를 형제라고 생각하고 지내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주 귀엽다", "외국에는 다람쥐들이 엄청나게 많다", "나도 한 마리 키워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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