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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매체 '더도도' 해당사연 캡처> |
외신 매체 `더도도`는 한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주 큰 눈을 가진 고양이가 나타났다!" 화면 속 고양이는 눈이 큰 것만큼 몸이 같이 커 주지를 않았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테이투(Tayto).
레이첼(테이투의 주인)은 테이투와 같이 살게 된 배경을 이야기해 줬다. 어느날, 레이첼은 평소처럼 남편과 함께 있는데, 그녀의 친구가 문자가 왔다. 테이투의 사진과 함께, 이 친구를 입양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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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매체 '더도도' 해당사연 캡처> |
레이첼은 남편에게 "아주 귀엽지 않냐 우리 키우자"라고 말했고 남편도 동의했으며, 그 친구에게 "당연하지! 우리가 키울게"라고 답했다고 했다.
그런데 친구는 레이첼에게 입양 받기 전 조금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며 설명해 주었다. 테이투는 몸집이 크지않는 병이 있었고, 그래서 입양해주는 곳에서도 그 고양이를 재입양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라고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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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매체 '더도도' 해당사연 캡처> |
그래도 마음을 한번 정한 레이첼과 남편은 테이투를 입양 받기로 했다. 그 당시 친구는 테이투를 입양 받는 레이첼과 남편에게 돈이 상당수 들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첼은 처음 우리 집에 테이투가 도착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 테이투가 이만큼 자란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테이투는 개구쟁이 고양이였으며 먹는 양도 어마 무시했다. 얼굴을 밥그릇 속에 박고 먹을 정도로 많이 먹었다.
그래서 레이첼과 남편은 테이투가 몸이 아플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테이투의 뒷다리가 삐끗거리기 시작하더니 곧이어 앞다리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마치 팔다리가 뒤틀린 것 처럼 몸이 뒤틀렸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레이첼과 남편은 테이투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지만 마땅한 해결방안이 나오지 못했다. 원인은 알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갔고, 테이투의 상태는 더 심각해졌다. 테이투는 이제 거의 걷지 못했고, 걷는다 하더라도, 그녀의 팔꿈치로 걸어 다니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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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매체 '더도도' 해당사연 캡처> |
그런데도 테이투는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다. 동물병원에서는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권유해 왔지만, 레이첼과 남편은 테이투의 손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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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매체 '더도도' 해당사연 캡처> |
그들은 테이투를 데리고 전기충격 요법을 하는 곳으로도 가보았다. 전기로 충격을 주어 세포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게끔 해주는 치료였다. 이는 효과가 있었고, 다시 조금씩 걸어 다닐 수 있게 됐다. 테이투는 포기하지 않았고, 그런 테이투를 레이첼과 그의 남편은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정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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