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가 공원에 있는 대마초를 먹었어요 !

오지민 / 기사작성 : 2018-08-08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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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eth Mersing의 트위터 해당 페이지 캡쳐>

지난 31일 쎄스 머싱 (Seth Mersing)은 자신의 SNS에 글과 영상을 하나 남겼습니다.


지난 주말, 텍사스 주민 쎄스 씨와 그의 치와와 리타는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강아지 `리타`가 길가에 있던 대마초 풀잎을 먹었습니다. 쎄스씨는 이 풀이 대마초 잎인지 모르고 자신의 반려견 `리타`가 풀을 먹도록 놔두었습니다.


그런데 풀을 먹고 난 후 리타의 상태는 평소와 달랐습니다. 흐느적거리며 제대로 걷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쎄스씨는 리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계속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몽롱해 하며, 균형을 잃었습니다.


결국, 쎄스씨는 리타를 수의사에게 데려가 검진을 받았고, 리타의 몸에서는 대마초의 성분인 THC가 검출됐습니다. 강아지가 대마초(마리화나)를 섭취한 경우 떨림, 발작, 심지어 혼수상태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사진=Seth Mersing의 트위터 해당 페이지 캡쳐>

다행히도 리타는 곧바로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후 안심한 세스씨는 리타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쎄스씨는 자신의 SNS에 "우리 개가 집근처 공원에서 산책을하다가 대마초를 먹고 병원에 왔습니다"라는 글과함께 리타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4,482,075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엄청난 조히수를 기록하자 쎄스씨는 "우리강아지 리타가 아주 유명해졌지만, 리타는 그걸 모른다" 회복중인 리타의 모습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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