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작가 9인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 PET 전시회’

오지민 / 기사작성 : 2018-08-01 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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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반려묘와 함께 입장가능 및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돼 있어…
<사진=에코락 겔러리 제공>

에코락(樂)갤러리가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또 하나의 가족: PET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반려동물 전시에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신진작가 9인의 색다른 작품 53점이 전시된다.


오늘 1일에는 전시 오프닝과함께하는 인문학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조우재 수의사가 '반려동물 의∙식∙주 글로벌 트렌드'라는 주제로 인문학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가족: PET 전시회'에 참여하는 ▲ 강물결 ▲ 곽여름 ▲ 나정희 ▲ 문희 ▲ 안나영 ▲ 이승진 ▲ 이정희 ▲ 이하승 ▲ 정지희 9인의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모습을 표현했다.


곽여름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대걸레로 실물 크기의 강아지 작품을 제작했다"며 "먼지를 쓸어 모으는 대걸레를 모티프로 가족의 추억을 쓸어 모았던 반려견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나영 작가는 작품에 펠트를 사용해 따뜻한 반려견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 관계자는“단순히 귀엽고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서 '애완동물'이 아닌, 사람과 교감하는 존재인 '반려동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떠올리고, 그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시 의의를 밝혔다.


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 가능하며, 오는 4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댕댕이 양모펠트 클래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갤러리 방문 시 하림펫푸드 샘플 증정 및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에코락(樂)갤러리는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통 사람들도 손쉽게 할부로 구매해 누릴 수 있는 '미술품의 대중화'를 이루고자 하림그룹 에코캐피탈이 설립한 갤러리다. 자회사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락갤러리닷컴을 통해 현재 전시되고 있는 모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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