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을 지적한 행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견주가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반려견 목줄을 하라고 조언한 행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견주가 불구속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 55분쯤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인근 산책로에서 행인 A 씨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B 씨에게 '왜 반려견 목줄을 하지 않았느냐'고 항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화가 난 B 씨는 A 씨를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했다. 경찰은 B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초 조사 후 집으로 귀가 조치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은 필수 조건'이라면서 '다른 견주들까지 욕 먹이지 말라'며 B 씨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