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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안을 구경하고 싶어하는 옆집 반려견을 위해 구멍을 뚫어준 이웃집 주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youtube 'Peeking Penny'] |
미국의 한 이웃이 자신의 집을 구경하려는 옆집 반려견을 위해 울타리에 구멍을 뚫어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은 옆집 사는 반려견 '페니'가 자신의 집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페니는 옆집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구경하기 위해 울타리 위로 껑충껑충 뛰어올라 얼굴을 빼꼼히 내밀었다.
이러한 페니를 위해 이웃은 나무 울타리에 두 눈과 주둥이를 넣을 수 있는 구멍 3개를 뚫었다.
뛰어오르지 않아도 옆집을 구경할 수 있게 된 페니는 만족했는지 울타리 구멍을 알차게 사용 중이다.
이웃 주민은 "페니가 우리 집을 보려고 울타리 위로 점프하는 것을 보고 구멍을 뚫어줬는데 페니가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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