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서 '댕댕이 컨퍼런스'가 진행된다.[사진=1986프로덕션]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함께 축제를 연다.

주최사 1986프로덕션은 '댕댕이 컨퍼런스' 축제가 오는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새로운 반려견 문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펼치는 주최 측은 올해 '1미터의 삶'은 1미터 목줄에 채워진 채 평생을 살아가는 반려견들에게 좋은 집과 울타리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기키 위한 캠페인을 연다.

앞서 지난 4월에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평화의공원에서 2000여명의 사람들과 반려견이 함께 반려견 마라톤 '댕댕런'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8월 진행하는 댕댕이컨퍼런스는 '반려견'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스토리를 풀어낸다. 반려견 일상 스토리, 나만의 팁, 반려견 건강을 위한 레시피 등 소소한 이야기부터 동물실험반대, 동물보호운동까지 폭넓은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대한민국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행사 양일 모두 참여해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11일 토요일에는 반려견 영양학 수의사 왕태미,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연출한 감독이자 동물행동단체 카라의 대표인 임순례가 강사로 나서고 12일에는 동물법 변호사 김동훈, 유기견 입양 어플리케이션 포인핸드 대표 이환희, 네이버 웹툰 '노곤하개' 작가 홍끼가 참석해 강연을 풀어낸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