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고양이'…고양이 소재 강연 '냥덕예찬'

김담희 / 기사작성 : 2018-06-26 14: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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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진행
6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인천 중구 임시공간에서 '냥덕예찬' 문화예술콘텐츠를 진행한다.

최근 '나만 없어 고양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고양이와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하는 '냥덕예찬'이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인천 중구 임시공간에서 열린다.


오는 27일에는 정현석 유음출판사 편집장이 '고양이 문학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음에서 발간한 두 종의 고양이 문예지 '젤리와 만년필'과 '우마고 우동고'의 기획 의도와 수록된 고양이 문학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고양이를 소재로 한 문학 작품과 출판물 등을 소개하고 고양이가 문학 작품 속에서 어떻게 묘사되는지 살펴본다.


7월 25일에는 이혁종 작가의 '너와 나를 엮는 직조: 냥이 자리 짜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양말제조업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인 양말목의 재활용 방안으로 직조방식을 통해 고양이들이 머물 수 있는 러그를 제조한다.


8월 29일에는 송현민 음악평론가의 '고양이의 음악, 사람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음악 중에는 유독 고양이에게 안정을 주는 곡들이 많다. 신기하게도 이 음악들은 고양이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안정을 선물하는 음악들이다. 강의를 통해 고양이와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나보고, 고양이를 소재로 한 음악들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9월 19일 한상정 인천대 교수의 '냥이와 만화', 10월 31일 노석미 작가의 '냥이 그림', 11월 28일 김하연 사진작가의 '나의 첫 동네 고양이'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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