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헤니 반려견 망고, 뇌종양으로 세상 떠나…"망고천사 잘가"

신혜정 / 기사작성 : 2018-06-26 1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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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꼐 머물러 줄 순 없나봐요"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 망고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사진=다니엘헤니 SNS 캡처]

배우 다니엘헤니의 반려견 망고가 뇌종양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25일 다니엘헤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망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 할 거 같아서 말씀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니엘헤니는 "지난 일 년 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말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프렌드였어"라며 "여러분들도 망고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다니엘헤니는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 줄 순 없나 봐요. 언젠가는 집으로 가야 하나 봐요. 망고천사야 잘가"라고 망고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다니엘헤니의 반려견 망고는 한국에서 구조돼 다니엘헤니에게 입양된바 있다. 그는 한국 개농장에서 구조한 개 로스코를 입양하는 등 평소 동물의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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