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사고당한 아기고양이 구조…"1차 수술 마쳐"

김담희 / 기사작성 : 2018-06-18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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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부터 차 바퀴 밟혀 하반신 수술 남아
김효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고양이를 구조한 사실을 알렸다.[사진=김효진 SNS]

배우 김효진이 새끼 고양이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김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기 고양이입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차 운전하고 가는 중 내 앞차가 잠시 끼익 멈춰 서 있다가 다시 출발했는데 그 옆으로 이 아이가 절뚝이며 인도로 올라가더라고요"라며 "얼른 내려 붙잡으려고 하니 아무리 찾아도 안 보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 차에 시동을 걸고 아주 살짝 움직여봤는데 차 바퀴에 매달려 숨어있는거예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효진은 평소 동물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사진=케어]

김효진은 다친 새끼고양이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받게 해줬다. 새끼 고양이는 내장이 많이 밀려 제자리 찾아주는 수술을 1차를 받은 상태다. 그러나 차 바퀴에 골반부터 밟혀 하반신 수술을 남겨두고 있다.


김효진은 "이름은 사랑이로 지어줬어요. 같이 고양이 찾는거 도와주신 주유소 아저씨들도 너무 감사했어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효진은 최근 동물보호소에 사료 1톤을 기부하는 등 평소 동물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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