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여름철 휴가부터 국립자연휴양림에 반려견과 동반입장할 수 있게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올해 여름 휴가철부터 일부 국립자연휴양림에 반려견과 동반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내달 1일부터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 2개소를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립자연휴양림에는 반려동물과의 입장이 전면 금지돼 있어 이를 개선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반려견과 동반 입장하려면, 이 같은 규정에 따른 반려동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나이(6개월 이상 10년 이하), 몸무게(15㎏ 이하 중소형견), 예방접종 등 세부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이용객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8종의 맹견과 대형견, 질병 등이 있는 경우는 입장할 수 없다.
입장 가능한 반려견 수는 '1일 입장객'의 경우 1마리, '숙박객'은 객실 당 2마리까지이며, 올 연말까지의 시범운영 기간에 반려견 동반 입장에 따른 추가 요금은 없다.
휴양림 내 반려견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이동할 때 반드시 안전줄(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소지해야 한다.
이용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에는 반려견의 등록번호, 몸무게, 예방접종 여부 등 반려견 관련 정보를 함께 입력해야 되며, 해당 휴양림을 입장할 때 현장에서 재확인도 거쳐야 한다.
산림청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반려견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일반 이용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이라며 "국립자연휴양림을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ET ISSUE
서울시,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 개최...10월 18~...
장현순 / 25.08.25
PET MEDICAL
청담우리동물병원 365일 진료후기(101) 강아지 식도이물제거
윤병국 수의사 / 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