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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 돌고래에게 립스틱을 바르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Metro] |
조련사가 벨루가 돌고래에게 립스틱을 바르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위치한 해양공원 '성야(聖亞)해양세계'에서 한 돌고래 조련사가 돌고래에게 빨간 립스틱을 칠한 동영상이 퍼지면서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물 밖으로 얼굴을 내민 벨루가에게 붉은색 립스틱을 칠하고 이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벨루가와 뽀뽀하며 제 자리를 빙글빙글 도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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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련사는 벨루가에게 립스틱 칠하고 뽀뽀 퍼프먼스 보였다.[사진=Metro] |
온라인상에서 이를 본 누리꾼들은 "벨루가가 무슨 광대냐" "립스틱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돌고래에게 안좋을 수 있다" "병균에 감염될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내며 분노했다.
이에 따라 공원 측은 사과 성명을 내놓는 한편 해당 조련사를 해고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련사가 이용하던 SNS 계정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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