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애견숍에서 불이 났다.[사진=youtube 'South China Morning Post' 캡처] |
펫샾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소방관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연이 전해졌다.
5일 중국 사우스모닝포스트차이나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한 애견숍이 불길에 휩싸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즉시 전기톱으로 문을 자르고 들어가 강아지와 고양이 20마리를 구출했다.
그중 강아지 한 마리가 연기를 마시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소방관은 두 손가락을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 |
강아지 한마리가 의식이 없자 심폐소생술로 되살렸다.[사진=youtube 'South China Morning Post' 캡처] |
옆에 다른 소방관은 산소를 공급해줬다. 급박한 상황 속 두 소방관의 마음이 통한 건지 강아지가 의식을 되찾았다. 소방관은 강아지 입에 물을 적셔주며 다독였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대부분의 강아지와 고양이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가장 안쪽에 있었던 강아지 3마리는 결국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왕 리앙은 "목숨을 걸고 살려내고 싶은 생각뿐"이라며 "한 마리라도 더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ET ISSUE
서울시,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 개최...10월 18~...
장현순 / 25.08.25
PET MEDICAL
청담우리동물병원 365일 진료후기(101) 강아지 식도이물제거
윤병국 수의사 / 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