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제5회 비건페스티벌이 개최된다.[사진=케어]

동물권단체 케어는 오는 26일 토요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리는 제 5회 비건페스티벌에 참여한다.

2016년 처음 시작된 비건 페스티벌(봄, 가을 개최)은 채식주의자, 채식에 관심 있는 사람과 환경, 동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동물을 원료로 생산하는 제품을 지양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축제. 비건페스티벌 주최측은 올해 5회를 맞는 봄 페스티벌에 최소 6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비건 페스티벌에 처음 참가하는 동물권단체 케어는 ‘케어 비건샵’을 통해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티셔츠 4종과 뱃지 4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비건 티셔츠는 평범한 일상 속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 '메종드이네스'와 케어가 콜라보해 제작된 제품. 동물성 소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생산에서도 공정한 과정을 거친 패셔너블한 비건 디자인의 티셔츠로 탄생하였다.

케어 비건샵에서 판매되는 비건 티셔츠와 뱃지 수익금 전액은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에 쓰여질 예정. 비건 티셔츠를 구입할 때 에코백이나 개인 식기,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티셔츠에 잘 어울리는 코디용 스카프가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제공된다. 그 외 동물을 사랑하고 채식에 관심있는 사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마련되어 있어,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비건 페스티벌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인 대신 접시, 수저, 젓가락 등 개인 식기와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케어의 비건샵 이외 비건 버거 '허거스' 등 다양한 채식음식과 베이커리, 비건 마스크팩 등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화장품 등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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