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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에서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새끼고양이가 발견됐다.[사진=인천길고양이보호연대카페] |
누군가 의도적으로 붙인 것으로 보이는 불에 화상을 입은 새끼 고양이가 구조됐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 검사결과) 누군가 인화물질을 몸에 뿌리고 아이를 태운 것이라고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서 구조된 고양이는 한눈에 봐도 심각한 정도의 화상을 입었다.
태어난 지 4~5개월 된 것으로 보이는 이 새끼 고양이는 화상으로 인해 한쪽 청력을 읽고 뇌까지 손상된 상태였다.
현재 고양이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상태가 심각해 예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고양이를 구조한 인천길고양이보호연대 고수경 대표는 "김포 캣맘이 올린 도움 요청 글을 보고 고양이의 생명이 위험한 것 같아 바로 다음날 가서 구조했다"며 "문제는 그 주변 고양이들이 계속 없어지고 있고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건이 많이 알려져 범인을 잡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도 동물학대 방지 현수막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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