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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벽에 갇혀있던 새끼고양이가 구출됐다.[사진=SBS 비디오머그 캡처] |
탈의실 벽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를 듣고 일주일 만에 새끼 고양이가 구조됐다.
지난 12일 SBS 비디오 머그에 따르면 이날 도봉소방서는 한 헬스장 벽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벽을 두들겨보며 고양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전기톱을 이용해 벽을 뚫어 새끼 고양이를 구조했다.
구조된 고양이는 별다른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고양이가 벽이나 틈 속에 갇히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해 4월 중국에서는 한 건물 유리벽의 새끼 고양이가 갇혀있다 3일 만에 구조됐다. 새끼 고양이는 공사 중이던 현장에서 벽 안으로 숨었다가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는 상자처럼 좁은 공간이나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한다. 이는 어린 시절 형제들과 껴안고 있던 경험을 통해 넓은 곳 보다 제한적인 공간 속에서 더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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