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콜'로 반려동물과 함께 편하게 택시 이용하세요"

김선영 / 기사작성 : 2018-05-03 13: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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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대상으로 시범 운영 뒤 8월 전국 단위 운영
반려동물 택시 서비스 펫콜이 8월부터 운영된다.[사진=구글스토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펫콜'이 8월부터 운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인 펫 택시사업자와 동물반려인을 연결해 주는 중계플랫폼 '펫콜'이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운영에서 이동거리 3km기준 기본요금이 8000원이고 그 이후에는 추가 100에 100원이 부가된다. 펫콜은 '오프로드'라는 자체 기부시스템을 통해 수익의 5%를 지역 유기동물 보호 기금으로 기부한다.


펫콜은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의 영업확대를 위해 운전기사를 모집한다. 특히 여성 고객이 많은 펫 택시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신원이 검증된 사람들만 드라이버 회원으로 받고 있다.


펫콜은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요구사항을 반영해 요금, 서비스 방식 등을 조정한 뒤 오는 8월 전국단위의 공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다운이 가능하다.


펫콜 관계자는 "아직은 드라이버 회원의 수가 적어 실시간 연결에 어려움이 있지만 추후 예약 기능 업데이트 및 드라이버 회원 증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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