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매장 돌진한 자동차에 '강아지'만 위험천만

신혜정 / 기사작성 : 2018-04-27 1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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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자리비운 사이 강아지 혼자 놀다 사고난 것으로 보여
중국 휴대폰 매장에서 강아지만 탄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theSundaily SNS]

중국의 한 휴대폰 매장에 차 한 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차 안에는 강아지밖에 없어 의아함을 낳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펑파이 신문은 중국 장쑤성 타이싱의 한 휴대폰 매장에 삼륜차 한 대가 돌진했다.


차량은 물품 진열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모두가 놀라 놀란 가운데 강아지 한 마리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밖을 살폈다. 긴장한 모습이 얼굴에 역력했다.


직원이 확인해본 결과 차량에는 사람은 없고 강아지 한 마리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륜차는 핸드폰 매장 인근의 과일가게 차량으로 주인이 열쇠를 꽂아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아지가 차 안에서 혼자 놀다 가속패달을 밟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차량 주인은 핸드폰 가게에 손해배상을 해주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강아지도 다치지 않고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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