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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황실의 반려견 로얄 웰시코기 마지막 후손이 지난 4월 4일 세상을 떠났다.[사진=ABC Online] |
영국 황실에서 대대로 키워오던 웰시코기 마지막 후손인 윌로우가 세상을 떠났다.
최근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로얄 웰시코기의 14번째 후손으로 마지막 혈통이기도 한 윌로우가 암 투병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왕실 관계자는 여왕이 윌로우의 죽음을 힘들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웰시코기를 좋아해 지난 70년간 30마리의 웰시코기를 키워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44년부터 키우기 시작한 웰시코기는 최근까지 세대를 거쳐 엘리자베스 2세와 함께했다.
로얄 코기는 여왕의 가족이기 때문에 왕실의 일원으로 대우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코기가 잘못하더라고 코기를 함부로 혼낼 수 없었다.
이들은 각자 방을 가지고 있으며 매일 새로운 시트로 교체되는 침대에서 자고 전용 요리사가 만든 스테이크와 닭가슴살구이를 먹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홍보 영상에서 엘리자베스를 에스코트하는 장면 중 여왕을 호위하는 코기들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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