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가 학대 영상 속 고양이를 구조했다.[사진=케어]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린 남성에게 동물보호단체가 고양이를 구조해냈다.

13일 케어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동물구조팀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학대 고양이 구조를 마쳤습니다"라며 '고양이는 일단 무사한 듯 보이나 자세한 상태 파악을 위해 현재 검진받으러 병원으로 이동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케어는 유튜브에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찍은 남성을 찾기 위해 현상금 300만 원을 걸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남성을 처벌해 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여러 동물보호단체에서도 학대자에 대한 고발을 준비했다.

케어는 "고양이는 일단 무사한 듯 보이나 자세한 상태 파악을 위해 현재 검진받으러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며 "학대자는 동물보호법으로 정식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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