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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던 주인 떠나도 병원을 떠나지 못한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facebook 'Cristine Sardella'] |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주인이 세상을 떠났지만 반려견이 병원 문 앞에서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산타 카사 데 노부 오리존치 병원 앞에 날마다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개 한 마리가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해 10월 주인을 싣고 온 구급차를 따라 병원에 오게됐다. 당시 주인은 치료를 받다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됐다.
개의 주인이었던 그는 노숙자로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반려견은 홀홀단신이 됐다.
병원 직원들이 개에게 사료를 주고 인근 보호소에 맡겨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결국에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그 앞을 지켰다.
현재는 병원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먹이와 물을 챙겨줘 종합병원 근처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종합병원 이사 오스발도 소브링호(Osvaldo Sobringho)는 이 강아지를 입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강아지는 현재 예방 접종을 했으며 수의사에게 건강검진을 받았다'며 "강아지와 친밀도를 쌓은 뒤 집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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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사가 이 개를 순차적으로 입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facebook 'Cristine Sarde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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