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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 등이 심할 땐 반려견과 산책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환절기가 되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실내에서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2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반려견과 밖에 오래 머무르는 것은 좋지 않다며 20분 안팎의 짧은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만약 산책 등 외부활동이 힘든 요즘엔 실내놀이로 반려동물 운동을 대체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면 실내에서도 산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반려견의 후각을 자극하는 노즈워크는 숨겨진 간식을 찾으며 보상심리를 자극해 반려견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또 보호자와 줄다리기 하는 '터그 놀이'나 공을 이용한 놀이는 교감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연이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요즘은 실내 또한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이에 반려견의 피부각질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하루 한 번 이상 빗질해주며 피부 상태를 확인한다.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살피고 마시는 물이 늘어나므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에는 면역력이 약하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노령견은 산책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우샘이 농업연구사는 "환절기 반려견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건조한 기후에 적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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