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강형욱, "아버지 강아지 공장 운영했다" 고백 눈길

김선영 / 기사작성 : 2018-01-19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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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공장 청소해주다 관심 이어져 훈련사 길 걸어
강형욱이 훈련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사진=OtvN '어쩌다 어른' 캡처]

개통령 강형욱이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아버지가 강아지 공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 강형욱이 출연해 "우리 아버지는 강아지 공장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관리하던 친구들이 너무 불쌍했다. 케이지를 3~4층으로 쌓아두고 배설물도 넘쳤다. 강아지들 몸에 배설물이 수시로 묻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강아지들을 가엽게 여겨 어렸을 때부터 자발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등 관심을 보였고 그것이 훈련사가 되는 길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강형욱은 "아버지는 장삿속도 모르고 너무 바보처럼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 슬픈 눈빛을 알기 때문에 아버지를 설득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아버지는 강아지 공장을 접고 대리운전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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