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명 건국대 교수, 최초 반려견 전용 두유 개발

김담희 / 기사작성 : 2018-01-19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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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발병률 높은 내과적 질환에 특화해"
박희명 건국대 교수가 최초로 반려견 전용 두유를 개발했다.[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박희명 건국대 교수와 (주)퍼플빈이 공동으로 기능성 펫 두유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펫 두유 연구 개발은 지난해 1월 건국대 LINC+사업단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반려견 전용 두유 '메디밀'을 출시했다.


메디밀은 콩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반려견 전용 기능성 두유로 반려견이 잡식성 체질로 진화했음에도 사료와 간식 등이 동물성이 편중된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


박희명 교수는 "식물성 단백질, 지방질, 식이섬유질 등 콩 고유의 영양성분과 비타민은 생리학적 효능을 배가할 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에서 도움을 준다"며 "식물성 기반의 메디밀은 반려견에게 발병률이 높은 신장질환, 혈관질환 등의 내과적 질환에 특화해 질병예방,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밀은 지난해 12월 미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출시 전부터 반려동물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바이어로부터 수출 상담이 이어졌다. 현재 제품 출시와 동시에 제품 특허출원 중이다.


반려견 전용 두유 '메디밀'은 지난해 12월 미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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