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 옆에서 같이 울어주는 반려견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준다.

지난달 30일 미국 피플지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남자아이 샘이 눈물을 흘리며 서럽게 울고 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반려견 록시가 샘의 울음소리에 맞춰 우는 소리를 냈다. 마치 '네가 울면 나도 슬퍼'라고 말하는 듯했다.

록시의 마음을 알기라도 했는지 샘은 울음을 그치고 결국 록시에게 웃어 보였다.

샘의 엄마 탈리 야드는 "샘 아빠가 일하러 가버려서 샘이 자신을 데려가지 않는다고 울고 있었다'며 "록시가 샘 옆에 앉아서 샘이 울음을 멈추고 웃을 때까지 같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록시는 항상 아이들이 낮잠 잘 때 옆에 누워있다가 아이들이 일어나면 소릴를 내 아이들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최고의 가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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