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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가 반려견 산책 어플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에 3200억 원을 투자했다.[사진=Wag Labs 홈페이지 캡처] |
일본기업 소프트뱅크의 기술투자기금인 비전 펀드가 반려견 사업에 투자한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전펀드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2년 차 스타트업인 '웨그랩스(Wag Labs)'에 3억 달러(한화 3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웨그랩스는 반려견 주인에게 반려견을 대신해 산책시켜줄 사람을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했다.
미국 뉴욕, 시카고, 오스틴, 시애틀 등지에서 산책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30분에 20달러 정도다. 웨그랩스는 반려견 산책을 대행해줄 사람을 연결해주고 최대 40%의 수수료를 받는다.
한편 비전펀드는 웨그랩스에 시장을 세계로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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