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네스트가 반려동물 전용 오각형 식기 '네스트보울'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선보인다.[사진=퍼플네스트]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퍼플네스트가 반려동물용 오각형 식기 '네스트보울'을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

퍼플네스트는 와디즈를 통해 반려동물 신체에 맞춘 아이디어 식기를 선보였다.

사람과 개, 고양이는 구강 구조와 먹는 음식이 다른 만큼 사람의 밥그릇을 본뜬 그대로가 아닌 그들의 식생활에 맞춰진 또 다른 디자인의 식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퍼플네스트의 설명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 식기와 다르게 오각형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건사료 키블이 식기 내에서 맴돌지 않아 모서리의 지지각을 통해 쉽게 혀에 감기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구강 구조가 납작하여 사료를 잘 집어 올리지 못하는 시츄, 프렌치 불독, 이그조틱 등의 견종과 묘종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뿐만 아니라 유아 식기에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가볍지만 깨지지 않고 환경호르몬 성분(DEHP)이 없어 안전하다.

퍼플네스트 측은 "사람보다 장이 약한 개와 고양이의 식기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살균과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식기 자체에 계량 눈금이 있어 알맞은 급여량을 담을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반려인 대부분이 급여량 이상의 사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과체중인 점을 고려할 때 반려동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소형견 및 고양이를 위한 숏(short) 스탠드, 중형견을 위한 롱(long) 스탠드와 함께 구성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코팅 처리된 메탈 소재로 적절한 무게감과 높이감을 줘 반려동물이 더욱 편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한편 반려동물 식기 '네스트볼울' 크라우드 펀딩 오픈 24시간만에 목표액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얼리버드 서포터를 위한 세트 구성은 선착순 75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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