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반려견에게 물린 지인이 박유천을 상대로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사진=박유천 SNS 캡처]

박유천의 한 지인이 7년 전 박유천의 반려견에게 얼굴을 물려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고소했다.

박유천 지인은 지난 2011년 박유천의 자택에 방문했을 당시 그의 반려견에게 얼굴 주위를 물려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박유천을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지인은 사과를 받아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이후 계속해서 치료를 받는 등 후유증이 심해 고소를 진행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고소인이 12억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며 "그간 고소인이 7년 동안 연락되지 않은 점과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은 부분 등을 확인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인은 부상 당시 박유천의 기획사 매니저와 친분이 있었고 박유천 어머니가 직접 사과해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눈 주위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등 지속적인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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