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 요가' 컬쳐클래스 더펫 원데이 클래스 성료

김담희 / 기사작성 : 2017-12-29 0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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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기관에 좋은 아로마 마사지 오일 만들기 및 도그 요가 수업 진행돼
14일 연남동 한국애견요가협회 스튜디오에서 반려동물 문화 클래스가 진행됐다.[사진=김담희 기자]

반려동물 문화강좌 '컬쳐클래스 더 펫'의 도그 요가 원데이 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연남동 한국애견요가협회 스튜디오에서 '반려동물 소화기관'을 주제로 반려동물 문화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날 도그 요가 수업에 앞서 진행된 아로마테라피 수업에서 이효진 아로마테라피스트는 "동물은 후각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과거 야생에서 본능적으로 자기 몸에 좋은 식물을 뜯어 먹기도 했다"며 "소화기관에 좋은 로만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이용해 마사지 오일을 만들어보겠다"고 설명했다.


소화기관 강화 효과가 있는 페퍼민트와 소화를 촉진하는 레몬 오일 등을 블랜딩해 소화 기관에 좋은 아로마 마사지 오일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진 도그 요가시간에는 윤정원 한국애견요가협회장이 수업을 진행했다. 앞서 만든 마사지 오일을 이용해 강아지의 소화기관이 있는 후복부 쪽을 자극해 소화의 도움을 주는 마사지를 선보였다. 또 등 도그 요가 동작을 선보였다.


이날 도그요가는 '반려동물 소화기관'을 주제로 진행됐다.[사진=김담희 기자]

도그요가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요가로 같이 동작을 따라 하는 사이 서로 교감하며 친밀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평소 필라테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그 요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관심이 생겨 찾아왔다"며 문화 강좌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평소 (반려견이) 밥을 빨리 먹어 체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배운 발바닥 마사리를 통해 소화에 도움을 줘야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컬쳐클래스 더펫 강연에 참석한 전원에게는 문화 강좌 수료증과 ANF 정품 사료를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컬쳐클래스 더 펫'은 매머드급으로 커지는 반려동물 산업에 비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적은 현 사회에서 반려동물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반려인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도록 선도하는 문화 강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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