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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 선보인 강아지 로봇 '아이보'.[사진=Sony] |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8'에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이 다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1일(현지 시각) 행사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국내외 관람객 등에 따르면 올해 CES 전시장에는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된 '자동 세척 고양이 화장실'이 등장했다.
이날 선보인 고양이 화장실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놓으면 반려묘가 볼일을 볼 때 즉각 알려주는가 하면 음성 명령으로 자동 청소 기능도 갖췄다.
또 전시장에는 소니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해 사용자의 명령을 기억하고 실제 강아지처럼 움직이고 앉게 할 수 있는 로봇 '아이보'를 선보였다.
아이보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고 장애물을 피해 살 수 있도록 했다. 또 머리, 등, 턱 등 신체를 쓰다듬거나 만지면 반응하도록 해 실제 강아지를 키우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아이보는 최대 5개 얼굴을 기억할 수 있으며 각 얼굴마다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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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용 GPS 목걸이가 '2018 CES'에 출시됐다.[사진=Tractive] |
트래커 전문업체 Tractive는 동물 전용 GPS 제품을 발표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인식표처럼 맬 수 있는 이 GPS는 활동 추적 기능이 가능하다. 때문에 동물들이 하루 활동량을 수치로 파악할 수 있다. 목걸이 무게는 32g으로 가벼워 동물의 활동에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물 모양을 한 디자인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Mizco사는 고양이와 개, 공룡 모양의 스피커를 선보여 귀엽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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