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처럼 밀림의 왕 사자에게 겁 없이 도전장을 내민 강아지가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 응고롱고 자연보존지역에서 황당하고도 웃긴 사건이 발생했다.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푸른 들판 위에 홀로 서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신기했는지 사자 두마리가 다가가 흥미를 보였다.

그 순간 강아지는 맹렬하게 짖으며 사자의 갈퀴를 무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당황한 사자는 뒷걸음질 치며 달아나 체면을 구겼다.

사자를 쫓아낸 강아지는 멀리 들판 사이로 유유히 사라졌다. 해당 영상은 현재(11일 오전 9시 50분쯤) 조회 수 13만여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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