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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마시고 쓰러진 개가 발견됐다.[사진=twitter 'CALFIRERRU '] |
화재 현장에서 쓰러져 있는 강아지에게 산소호흡기로 살려낸 소방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NBC 등 현지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지역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죽어가던 한 강아지를 살렸다.
리버사이드의 한 캠핑장의 인근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23일 오전 10시 15분쯤. 신고를 받은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트레일러의 4분의 1이 불에 탄 상황이었다.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고 잔불이 남아 있지 않은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갔다. 검게 불탄 트레일러 안에는 개 한 마리가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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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의 노력으로 쓰러졌던 개가 정신을 차리게 됐다.[사진=twitter 'CALFIRERRU'] |
연기를 많이 마셨는지 개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소방관들은 밖으로 데리고 나와 산소호흡기를 씌우고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이 뛰도록 했다.
소방관들의 노력 덕택인지 개는 곳 정신을 차려 스스로 몸을 움직이기도 했다. 소방관들은 개를 동물관리국 직원에게 인도해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강아지의 주인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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