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춤을 추는 '도그 댄스'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천만 반려인을 위한 개(犬)념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강연 도중 최강욱 훈련사가 '독 댄스(Dog Dance)'를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강아지는 훈련사의 행동에 맞춰 다리 사이를 유연하게 지나가는가 하면 훈련사의 등 위로 가뿐히 뛰어 올라갔다.

음악에 맞춰 강아지의 재롱을 본 참석자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KB국민카드와 KDS문화교육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경기도,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해 보호자가 반려인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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